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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령지는 추억 가득한 모교 올해는 예년에 비해 벚꽃이 일찌감치 피었다. 이른 꽃 소식과 함께 내가 근무할 학교의 내정 소식도 날아왔다. 뜻밖에도 내정 지는 내가 다녔던 학교이며 작년 6월에 교생 실습을 거쳤던 마 이사카 중학교였다. 첫 발령지는 추억 가득한 모교 내 첫 근무지가 추억 가득한 모교로 결정된 것이다. 7년 전에 졸업한 학교에 이번에는 선생님이 되어 다시 찾아가게 되었다. 모교는 내 마음속에 중학 시절, 그 모습 그대로 고스란히남아 있었다. 학교 바로 앞 남쪽에 모래사장이 길게 이어 진해 안. 그 앞으로 태평양 너른 바다가 융단처럼 펼쳐지고 기분 좋은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곳. 수영반의 일원으로서 맹훈련을 했던 50미터 수영장, 추억이 묻어 있는 교실들. 모교가 다시 나를 맞아준다! 첫날, 모교 교문 앞에 섰을 때 나는 .. 더보기
고용주와 노동자의 운명 경제학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것은 최적 상황이다, 도내체 이것이 부슨 뜻인가? 정확하게 말하면 이것은 고용 주의 노동자의 운명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임금과 고용의 다른 수준은 존재할 수 없으며, 결국 이와 다른 상황은 상상할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균형에서 벗어나는 임금, 고용상황은? 달리 말해서 이는 균형에서 벗어나는임금-고용 상황을 상상하는 새로운 조물주(구체적으로 공산당이나 사회당 정부를 의미한다)가 있다면, 그가 이 상황과 균형 상황을 비교해보았을 때 균형에서 벗어나는 임금-고용상황은 필연적으로 한 당사자나 때로는 양측 모두의 복지를 감소시킨다는 말이다.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더 높은 임금 수준에서는 고용주와 노동자의 상황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임금-고용 수준이 .. 더보기
실업이 존재한다는 것은 노동시장의 기능 장애 만일 노동시장이 아무런 장애 없이 기능한다면 완전고용은 즉각적으로 보장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실업 이론의 출발점이다. 실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위의 첫 번째 명제를 거꾸로 생각하기만 하면 된다. 실업이 존재한다는 것은 노동시장의 기능에 장애가 있다는 뜻이다. 최저임금제를 철폐하라? 남은 일은 최종적인 분석에서 책임이 있는 자로 등장하는 임금노동자들을 자연스럽게 지적하면서 시장의 장애를 일으키는 수만 가지의 이유를찾아내는 것이다. 어떤 시장이든 시장의 조화로운 기능에 가장 명백한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가격을 강요하는 규제의 존재나 가격의 상·하 한선을 정하는 것이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곡식의 가격을 지원하면 생산량, 즉 공급량이 수요량을 크게 초과하게 된다. 하한가가 있다면 농민들은 대량 생산.. 더보기
가짜가 진짜를 대신하다 본주의 사회는 노동자를 착취해 상품을 생산함으로써 이윤을 획득하며 유지된다. 이런 사회에서는 노동의 소외가 극대화될 수밖에 없다. 인간을 인간으로 창조한 노동으로부터 인간은 소외된다. 현대사회에서 노동의 소외는 이렇게 일어난다. 가짜가 진짜를 대신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물은 노동자에게 아주 낯선 것으로, 즉 자신의 노동 결과가 자신과는 무관한 것으로 존재한다. 평생 집을 지으며 살아온 건설 노동자에게 자신이 건설한 집은 자기 것이 될 수 없다. 평생 집을 지었지만 언제 자신의 집을 갖게 될지 기약할 수 없으며, 자신이 지은 집을 보며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평생 동안 피땀 흘려 가며 최고급 아파트를 엄청나게 많이 지어도, 평생 노동한 대가를 전부 모아도 아파트 한 채조차 살수 없기 때문이다. 찰리 채.. 더보기
자본주의의 정당한 착취 부르주아는 자유주의의 이념 아래 시민혁명을 일으켰다. 시민혁명에참여한 사람은 대부분 농민이었지만 시민혁명의 방향은 부르주아의자유주의가 이끌었다. 자유주의는 '모든 인간은 이성적’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자본주의의 정당한 착취! 자유주의에 입각해서 부르주아는 주장한다."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존엄한 인간이 신분으로 구별되는 것은불합리하며, 자유롭고 이성적인 개인들의 자유롭고 합리적인 계약으로 유지되는 사회가 가장 바람직한 사회이다."부르주아의 이런 주장에 대다수 농민도 동의했고, 시민혁명에 동참해 결국 봉건제를 무너뜨리고 자본주의 사회를 건설했다. 자본주의 사회는 바로 부르주아들이 주장하는 가장 바람직한 사회였다. 봉건 시대의 농민들은 이 사회의 노동자로 편입되었다. 그러자 부르주아는 노동자에게 말했다... 더보기
어떻게 먹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인간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노동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었다. 노동은 자연을 접하면서 머릿속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육체를 움직이며 진행되는데, 노동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가지 면이 있다. 어떻게 먹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노동은 필연적으로 자연과의 관계를 표현한다. 노동이 머릿속에서 진행되는 공상이 아니라면, 구체적인 생산수단을 이용해 자연을 변화시키는 과정일 수밖에 없고, 그 과정을 통해 생산물을 산출한다. 어떤 도구를 이용해 어떤 생산물을 산출하느냐의 문제는 노동의 한 측면이며, 이는 인간과 자연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노동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맺는 관계를 우리는 생산력이라고 한다. 노동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협업과.. 더보기
로미오와 줄리엣, 그 사랑의 조건 인간은 하루하루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이 삶이 모여 개인의 삶이 되고, 개인들의 삶이 모여 한 시대가 되며, 시대와 시대가 모여 하나 의거 대한 역사를 이룬다. 이 역사의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왔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도 역사의 한 과정을 이루며 흘러갈 것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그 사랑의 조건 역사에 대해서 신학자들은 신의 의지가 실현되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계몽주의 철학자들은 인간 이성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인간 이성에 대한 확신은 헤겔에서 절정을 이룬다. 헤겔은 절대 이성이 자신을 구현해 가는 과정, 즉 자유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과정 자체가 역사라고 말한다. 이런 역사 인식에 유물론자들은 반론을 제기한다. 절대 이성의구현이나 자유의 구체화로 역사를 설명하는 것은 단순한 관념의 산물일 .. 더보기
빛과 어둠 사이에 존재하는 것 빛이 세상을 지배하고 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던 시절이 있었지만 천사들 사이에서는 빛이 지배하는 어둠에 동조하는 공작이 억압과 저항 속에 서 있었습니다. 빛과 어둠 사이에 존재해요 스트라이커 천사의 승진은 코너를 비추기에 충분했기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했지만,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빛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빛과 함께 사랑과 존재를 파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둠, 공작은 멈췄습니다.빛과 어둠을 거스르고 그것을 버리세요. 빛과 어둠, 빛과 어둠이 아닌 땅 사이에서 공작의 외로운 전투가 시작됩니다. 도덕은 종종 금지되거나 강요됩니다. 살인은 도덕적으로 나쁘고, 그것은 그들이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파란색과 붉은색 종양은 언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무차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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